빨간 잠바 입은 할아버지
2019-05-13 15:25:30


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멀리서부터 빨간 옷을 입고 멋진 모자를 쓰신 할아버지 한 분이 횡단보도가 아닌 길을 건너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옆에서 달리던 승합차 한대가 경적을 정신없이 울려댔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겁에 질려 길을 건너다 마는 것이였습니다. 



항상 운전하면서 길 건너려는 사람들을 만나면 손짓으로 먼저 길을 건너라고 배려해주는 남편의 모습을 봐온 덕분에 나는 8시 30분에 도착해야 하는 빠듯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나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그리고는 빨간 잠바를 입은 할아버지를 보고 먼저 건너시라고 손을 내 밀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께서는 아주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한테 손을 흔들어 보였습니다. 그 미소는 참으로 눈부셨습니다. 


빨간 잠바에 멋진 모자를 쓰신 그 할아버지께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한 것 같아 내 마음은 참으로 뿌듯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작은 배려가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끝을 맺을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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