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연길시연신소학교 5학년 3반 최주성

얼굴은 동글동글, 보드라운 살결은 몽글몽글, 웃을 때엔 보조개가 쏙쏙…

아, 귀여운 동생~!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나는 슈퍼에서 먹음직한 귤을 보았습니다. 나는 귀여운 동생 모습이 떠올라 엄마의 팔을 잡고 슈퍼로 들어갔습니다.

흰 적삼에 노란 치마를 입고 머리를 뒤로 모두어맨 엄마는 귤을 주머니에 담아 가게 주인에게 주면서 값을 물었습니다.

판매원아지미는 해바라기꽃같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8원입니다.”

엄마는 귤 하나를 꺼내여 나에게 주고는 귤주머니를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들어서자 놀이감 놀이를 놀던 동생이 생글생글 해님처럼 웃으며 나에게 달려왔습니다.

나는 제일 큰 귤을 골라 동생에게 내밀었습니다. 동생은 해해 웃으며 귤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실은 어디로 가든 졸졸 따라다니던 이쁜 동생, 오늘 저녁 아빠와 함께 한국으로 가는 날입니다.

공항에서 동생을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나는 속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흐윽… 동생을 한번이라도 더 안아볼 걸…’

평어: 동생에 대한 진한 사랑이 눈앞에 선히 다가옵니다. 이야기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지도교원: 박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