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많이 하면 다양한 지식도 얻고 생각의 힘도 길러주고 표현력도 제고한다는 도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읽기 재미없어요.

-소학교 2학년 학생

■ 우선 조급증을 고쳐야 합니다

책읽기를 막 시작한 친구들은 책을 빨리 읽고 임무를 완성하려는 조급증 때문에 책을 대충 급하게 읽어 뜻도 잘 모르고 내용 파악도 잘 안될 때가 있죠? 이러한 읽기 습관은 책읽기를 막 시작한 어린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책을 빨리 읽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 친구들은 학원에 가랴 숙제하랴 책을 읽고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책을 많이 읽기보다 한권의 책이라도 천천히 끝까지 읽어내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 읽는 교육 만큼 중요한 듣기 교육

바르고 정확하게 읽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학자들은 제대로 읽기에 성공하기 위한 활동중 가장 중요한 활동은 큰소리로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책읽기 막 시작한 친구들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휘가 발달하고 지식이 늘며 책의 내용을 보다 잘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글의 내용과 글 읽는 방법을 깨우치게 된됩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다가 지루하거나 하면 부모님과 함께 한단락씩 번갈아가며 읽으면 읽기 능력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좋아집니다.

■ 읽은 다음 책내용 교류 혹은 독후감 쓰기

독서한 후에는 부모님과 책내용을 교류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친구는 공부할 때도 적극적으로 질문할 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또 책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간단하게 기록하고 그것을 한데 묶으면 그것이 바로 독후감이 됩니다. 그러면서 점차 책읽기에 자신감이 붙게 됩니다.

◆ 편집후기◆

독서 삼매경이란 잡념을 버리고 독서에만 정신을 몰입하는 경지를 뜻합니다. 독서 삼매경에 빠진 나를 발견할 때 기분이 좋습니다. 책을 읽는 순간 다양한 간접경험들을 하게 되고 그런 것들을 느낌으로써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책 속에서 많은 지식도 얻게 됩니다. 친구도 하루빨리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