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화룡시신동소학교 2학년 1반 리가한

“띨리링” 메세지소리와 함께 오늘 태풍이 온다는 소식과 학교에서 휴식한다는 통지가 왔습니다.

휴식한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진짜로 태풍이 닥칠가봐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왜냐 하면 들놀이를 떠나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헌데 저녁이 되여도 태풍은 불어닥치지 않았습니다.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상국에서 “아차, 실수”를 했나 봅니다. 태풍이 안 부는데 분다고 해서 괜히 근심만 가득했습니다. 아니면 나의 마음을 알고 기상국에서 마법을 부렸을가요?

‘태풍아, 제발 오지 말아줘. 우리의 일상이 엉망진창이 될 수 있으니깐…’

평어: 기상국의 일기예보 실수를 해학적으로 보여주면서 문장이 깊은 음미를 자아냅니다.

지도교원: 강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