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녕안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1반 진재여

나한테는 우리 반 수학선생님이 주신 신비한 열쇠가 아주 많습니다. 어떤 열쇠인가구요?

어느 수학시간 우리는 단위환산을 학습했습니다. 문제풀이를 하는데 한문제는 전혀 리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집에서 미리 할머니한테 물어서 답안을 알긴 했지만 구체적인 풀이 절차에 대해서는 할머니도 똑똑히 알지 못했습니다. 이때 선생님께서 나의 마음을 꿰뚫어보시기라도 한 듯 차분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친구들, 선생님한테 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있는데 누가 갖고 싶습니까?”

친구들은 너도나도 손을 높이 쳐들었습니다. 선생님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선생님이 이 열쇠를 친구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번에 친구들의 눈길은 선생님한테로 집중되였습니다.

나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한글자도 빠뜨릴세라 명심해 들었습니다. 한참 강의를 듣고 보니 머리속이 환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준 열쇠로 오늘 배운 문제를 풀어보니 너무나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선생님의 신비한 열쇠가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수학선생님한테는 이런 신비한 열쇠가 아주 많습니다. 하기에 우리는 수학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나는 이런 수학선생님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평어: 수학선생님의 독특한 강의방법을 생동하게 그렸습니다. 이야기 흐름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지도교원 김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