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흥겨운 우리 민족의 민요소리가 길림성 연길시신흥소학교 교정 상공에 울려퍼졌습니다. 날로 잊혀져가고 멀어져가는 우리 민족 전통음악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리해하고 부르게 하기 위해 연길시신흥소학교에서는 ‘내 마음속의 민요’ 를 주제로 한 제5회 교내 예술절을 펼쳤습니다.

민요의 매력을 보여주고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전교 1307명 학생들이 흥겨운 노래소리로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선률을 자랑했습니다.

1학년 학생들은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교가를 재미나게 불렀으며 2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은 민요를 성수나게 불렀습니다.

알록달록 우리 민족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과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학생들이 <까투리타령>, <아리랑>, <군밤타령>, <도라지>, <각설이타령>, <배노래>, <라질가>, <옹헤야> 등 민요를 흥이 나게 부르며 학급의 특색을 보여주었습니다.

학급마다 민요합창에 가야금 연주, 장고춤, 부채춤, 조선무용, 손북춤, 상모춤, 사물놀이, 오카리나 연주를 접목시켜 전통음악의 미를 자랑했습니다.

4학년 3반의 <각설이타령> 과 6학년 1반의 <풍구타령> 이 예술절의 고조를 불러일으켰으며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학교 음악을 책임진 리연려 선생님은 “2016년초부터 우리 학교에서는 민요를 우리 민족 전통문화특색종목의 하나로 정하고 음악선생님들이 음악시간을 리용하여 한학기에 민요 한수씩 배워주었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소학교를 졸업할 때면 적어도 12수의 민요를 배울 수 있습니다.” 고 소개했습니다.

한수군 교장선생님은 “예술절은 특장있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가 아닙니다. 전교 학생들이 민요로 민족자부심을 노래하고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한 것입니다.” 고 총화말씀을 했습니다.

평심선생님들의 평심을 거쳐 4학년 3반, 6학년 1반 등 7개 학급에서 1등을, 3학년 4반, 5학년 6반 등 6개 학급에서 2등의 영예를 받아안았습니다.

김춘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