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엄마는 제가 1학년 때 돈 벌려고 한국에 갔습니다. 어느덧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엄마가 곁에 있는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내가 만약 엄마라면 나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먼저 집식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겠습니다. 그러면 집식구들은 ‘사랑식사’를 하고 기분좋게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되겠지요.

내가 만약 엄마라면 나는 우리 집을 알뜰히 가꾸겠습니다. 매일마다 집 앞 청소를 깨끗이 하고 꽃에 물을 주며 집안을 ‘꽃밭’처럼 예쁘게 장식하겠습니다. 그래서 손님이 놀러 오면 깨끗한 우리 집을 부러워하고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만약 엄마라면 나는 또 나의 사랑하는 아들딸을 열심히 교육하겠습니다. 우리 엄마는 내가 잘못하면 발끈 화를 내면서 “야, 효정아, 넌 왜 이것도 옳게 못해!” 라고 야단을 치십니다. 그래서 나는 억울하고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만약 엄마라면 나는 집식구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애들을 데리고 공원에도 가고 부모님들한테 용돈도 넉넉히 드리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있게 아빠트도 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하고 랑만의 려행도 다녀오겠습니다.

어때요? 누구나 이런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지요?

나는 빨리 어른이 되여서 훌륭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나는 커서 꼭 반찬 잘하는 엄마, 정리의 달인 엄마, 교육의 달인 엄마, 효도 만점 엄마로 될 겁니다.

내가 만약 엄마라고 상상해보는 이 순간 한국에 계시는 엄마가 더욱 그리워납니다.

지금이라도 엄마가 빨리 돌아와 내가 커가는 모습을 쭉~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료녕성 안산시조선족학교 소학부 6학년 전효정, 지도교원 박홍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