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황금가을을 맞는 지난 10월 12일, 길림성 연길시 인민공원의 ‘동시동네’에 ‘김득만 시비’가 건립되였습니다.

김득만 동시인은 1960년대에 첫 동시 〈내가 일하는 사양장〉을 발표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장장 50여년간 동요, 동시를 위주로 아동문학 창작에 정진한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입니다.

김득만 동시인이 작사한 동요 〈맑은 샘〉은 친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익숙히 알고 있는 동요이기도 합니다.

김득만 동시인은 50여년간의 아동문학생애에서 많은 작품집을 내놓았습니다. 1980년에 출판한 동요동시집 《맑은 샘》으로부터 시작하여 2007년에 출판한 동시집 《벙어리장갑》에 이르기까지 김득만 동시인은 무려 20여권이나 되는 작품집을 출판하였습니다.

김득만 동시인은 그동안 연변작가협회문학상, 연변진달래문학상 등 성, 주급 상을 90여차 수상했고 국제상도 15차나 수상하였습니다.

김득만 동시인은 아동문학 창작을 위주로 하면서 다년간 아동문학 창작 조직활동도 벌렸습니다. 그는 1985년부터 장장 22년간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으로 활약하였습니다.

김득만 동시인는 지금 중국작가협회 회원, 중국소수민족작가협회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연길공원 ‘동시동네’에 건립된 ‘김득만 시비’에는 그의 대표작 〈고드름〉이 새겨져있습니다.

‘김득만 시비’는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칠전팔기동아리에서 후원하였습니다.

림철, 림금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