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 짙어가는 9월 28일, 부르하통하강반에서 자랑스런 력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건교 90주년을 맞는 길림성 연길시 조양천진조양소학교 운동장은 축제의 분위기로 들끓었습니다.

1928년에 설립된 조양소학교는 90년의 휘황찬란한 력사를 자랑하며 일류의 향진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65명 학생, 60명 퇴직교원, 65명 재직교원들이 축제의 현장을 빛내주었습니다.

조양소학교의 제20대 현임교장인 오해연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의 평생발전을 위한 6년 교육’ 을 학교 경영리념으로, 언제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꿈을 키워주는 학교로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다년래 조양소학교는 환경건설을 중시하고 교육국의 실속있는 발전요구를 락실하며 ‘과당교수개혁을 심화하고 자질교육을 전력으로 추진하자’ 는 주선률을 돌출히 하여 ‘독서활동’ 과 ‘민족체육’ 두개 항목을 학교특색으로 정하고 ‘향진소년궁과정’ 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쁘게 펼쳐지는 꽃망울들, 활짝 피여난 해바라기꽃들로 아름다운 미래와 희망을 눈앞에 그려보는 집체무표현에 이어 학교 사생들이 성심껏 준비한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학교 재간둥이들이 선보이는 사물놀이, 초롱초롱 빛나는 1학년 새별들의 합창시, 5학년 친구들의 씩씩하고 멋진 태권무, 4학년 1반 친구들의 동화극 〈호랑이의 90 돐 잔치〉 , 4학년 2반 꾀꼴새들의 표현창, 3학년 2반 친구들의 롱구춤표현, 3학년 1반 친구들의 치얼리팅, 6학년 언니, 오빠들의 대합창 〈밤비가 좋아요〉 , 2학년 친구들의 당시표현, 전체 선생님들의 대합창 〈붉은 해 솟았네〉 등 축하공연으로 운동장은 웃음소리, 노래소리, 박수소리로 차넘쳤습니다.

퇴직교원들도 건교 90주년을 맞으며 합창, 장고춤, 독창 등 멋진 무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전교 사생들이 함께 교가를 부르며 90주년 기념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새로운 백년교육을 향해 비상의 꿈을 꾸고 있는 연길시 조양천진조양소학교의 보다 더 휘황찬란한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김춘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