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 지맥인 천산은 예로부터 천송이 련꽃이 피는 산(千朵莲花山)으로 그 이름이 유래되고 있으며 현재는 국가중점풍경명승구, 국가5A급관광풍경구로 되여 천하 유람객들을 맞아들이고 있습니다. 료동반도에서 ‘동북명주’로 불리우는 천산기슭에는 또 우리말, 우리글 향기를 몰몰 피여올리는 료녕성 안산시조선족학교가 오붓하게 자리잡고 있어 일명 천산기슭에 피여난 진달래로 만방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산시조선족학교 소학부는 안산시에서 유일하게 ‘두가지 언어 교수(双语教学)’를 하는 조선족소학교입니다.

안산시조선족학교 소학부는 1949년 3월에 설립된 리삼태자조선족소학교를 그 전신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산시조선족학교 소학부에는 7개의 소학반과 유치원 3개 반(대반, 중반, 소반)이 있으며 학생수는 200명이 됩니다.

천산구 달도만진정부에서는 2005년도에 1000만원을 투자하여 교사를 새롭게 수건해주었고 유치원, 체육관, 플라스틱운동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현재 학교는 부지면적이 1만 6800평방메터이고 건축면적이 5400평방메터로서 현대화교학시설이 구전한,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교정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김매 교장선생님을 사령탑으로 한 안산시조선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치는 한편 민족전통문화의 전승에도 중시를 돌렸습니다.

학교에서는 해마다 학생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례절(말하는 례절, 식사례절, 절하는 방법)과 전통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무용놀이(부채춤, 물동이춤, 장고춤)와 민속활동(널뛰기, 윷놀이, 줄당기기, 그네뛰기, 씨름, 상모춤)도 조직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는 안산시조선족전통장기양성기지, 안산시조선족널뛰기양성기지로 명명되여 안산시 조선족들의 문화활동중심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천산기슭에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치면서 조선민족의 전통문화의 향기를 몰몰 피여올리고 있습니다.

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