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온몸이 기계야. 뇌조차 기계인지 알 수 없지. 난 인간일가?”

영화 《공각기동대》의 주인공 ‘미라 킬리언’ 소령이 한 말입니다.

《공각기동대》나 《로보캅》 속 등장인물 정도는 아니지만 사이보그 기술은 의족이나 의수 개발에 실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기술이 더욱 발전해 뇌 전체의 신호를 온몸에 고루 보내고 몸에서 오는 각종 신호를 뇌가 다시 받아들이도록 할 수 있다면 실제로 온몸이 기계이고 뇌만 생체조직이라고 해도 정상적으로 동작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계 몸체와 인간의 뇌를 갖고 있는 ‘친구’들과의 공존이 어쩌면 근 미래에 펼쳐질 세계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고민해봅시다. 인간과 기계를 구분 짓는 기준은 무엇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