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나는 담임 석미순 선생님의 인솔하에 8명 동학들과 함께 연길시교육국에서 조직한 ‘꿈을 향한 학습려행’에 참가하였습니다. 바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서안으로 려행을 떠났습니다.

7월 14일에 출발해 서안 교통대학, 화청지, 진시황릉 병마용, 대명궁유적지공원, 박물관, 대안탑, 소안탑 등을 직접 돌아보고 대도시의 규모와 발전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한결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력사유적지들을 답사하면서 세계 4대 옛 도시중 하나로 꼽히는 서안의 풍부한 문명사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진시황릉 병마용을 지켜보면서 그 방대하고 어마어마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났습니다. 화려한 명승지를 방불케 하는 서안교통대학을 돌아보면서 가슴에 큰 꿈을 심기도 했습니다.

황제들이 목욕했던 곳으로 유명한 온천 화청지, 노래소리에 맞추어 아름다운 분수가 춤추는 대안탑, 그중에서도 8000여명 실물 크기의 점토로 하나하나 구워 만든 병사들의 대집합 병마용은 그야말로 장관이였습니다.

실제 병사들의 얼굴을 모델로 한 살아있는 듯한 다양한 표정을 담은,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진시황의 병마용은 서안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려행을 하면서 푹푹 찌는 무더위로 기진맥진할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라서 거뜬히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학간 학습려행은 우리들의 시야를 무한대로 넓혀주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하는 려행이여서 더욱 좋았고 우리들의 우정과 아름다운 추억은 물론 자립심, 배려심, 단합심 등 마음의 성장도 이끌어주었습니다.

길림성 연길시연신소학교 6학년 5반 박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