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돌풍과 비가 내리던 어느 날이였습니다. 낡고 작은 고시원에서 사는 한 남자는 자신이 일하는 회사 창고의 화물이 걱정되였습니다.

배우지 못해서 좋은 직업을 얻지는 못했지만 화물 창고에서 하는 일에 감사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들어온 화물이 너무 많아 일부를 창고 밖에 두고 퇴근했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와 돌풍에 당황하게 된 것입니다.

혹시 몰라 방수포로 물건을 꼼꼼히 여며놓았지만 비바람이 너무 신경 쓰였던 남자는 결국 일하는 창고로 나가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가 남자가 화물에 씌워놓은 방수포는 바람에 밀려 벗겨지기 직전이였습니다.

당황한 남자가 방수포를 감싸고 묶은 로프를 몇 겹으로 더하며 비에 쫄딱 젖고 있을 때, 역시 화물이 걱정된 사장도 창고로 나와 남자를 도와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 날, 사장은 남자를 불러서 말했습니다.

“자네에게 우리 회사 관리를 맡기고 싶은데 가능하겠나?”

“사장님, 전 제대로 된 경력도 학력도 없어요.”

그러자 사장은 남자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자네가 어제 보여준 모습으로 충분하니 걱정 말고 맡아주게나.”

성실한 행동과 노력에 따른 운도 실력입니다. 행동으로 이룬 결과니까요. 우리들에게 찾아온 행운도 평소 열심히 쌓아온 노력의 결과물입니다.